세 번째 캐릭터 일러스트입니다. ('침전'의 습작) 캐릭터의 구체적인 설정은 아직 없지만 언젠가 그리게 될 '침전'의 주인공입니다. 처음으로 저의 성격을 반영한 캐릭터로 언젠가 제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시리즈를 그리고 싶었는데 점점 그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림 그리는 방식을 일러스트레이터 샬이 님처럼 해보았던 것이 이 그림의 요점이에요. 터치를 더 남기고 여러 브러시들을 섞어 써보고 구체 인형과 여러 일러스트들을 참고해가며 그렸습니다. ((물론 똑같이 따라 그리지 않았습니다. 이 일러스트는 부담 없이 휙휙 그렸던 것이라 말할 이야기들이 별로 없네요. 그러므로 아래부터는 제 생각들을 두서없이 말해보겠습니다. 여러 콘텐츠나 사람들과 대화할 때 사람들이 자신의 고독과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