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_ Archive

그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의 면과 사실감, 입체감에 집중하여 그렸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흐르는 물에 깃드는 나이아스 일러스트입니다. 모작과 크로키만 하다 보니 창작으로 그리는 것을 더 어려워하게 돼서 도전으로 그린 일러스트입니다. 크로키만 많이 한다고 상상을 구현하는 것이 쉬워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작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자료조사를 하고 연습하며 적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처음 일러스트를 시작할 때는 선화로 할지 면화로 할지 그림의 진행방식은 어떻게 해야 나에게 맞는 방법인지 감이 안 잡혔는데 모작을 해보며 어떤 체계가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러스트는 초반 덩어리와 면을 빠르게 글레이징 방식으로 그려놓고 위에 색을 입..

나츠메 우인장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이후 가장 많은 힐링을 느끼게 해 주었던 애니메이션인데요. 나츠메라는 주인공이 요괴들의 이름을 돌려주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요괴가 나온다고 해서 무섭거나 과격하지 않고 오히려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거짓말쟁이라고 놀림받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친구,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었던 주인공이 먼 친척인 후지와라 부부를 만나며 정착하고 싶은 곳을 찾게 되고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기억하면 마음이 아파져 일부러 기억하지 않고 있던 어렸을 적 부모님과 의 추억들을 기억하는 등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힐링이라고 해서 너무 슬픈 내용이 강한 건 보면서 힘들 때가 많은데 이 작품은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줘서..

구체관절 인형으로 얼굴을 연습해보았습니다. 캐주얼 그림체와 실사체 사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구체관절 인형이라고 생각해 얼굴 스타일으로 연습 중입니다. 제대로 하나 그려놓고 낮과 밤의 분위기를 연출해보았습니다. 항상 라이팅 주는 연습은 재미있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