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나 님의 작품을 모작해보았는데요. 선화 위주의 작업과 면을 치며 글레이징으로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면으로 그리는 방식이 저하고 더 맞는다고 느껴 색 배색만 해보고 멈춘 그림입니다. 점점 자신과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방향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게 느껴질때가 더 많습니다. 어떤 계기로든 매력을 느낀 장르를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는 미래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푹 빠져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을 졸업한 뒤 어떤 직업을 가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는 자신의 스토리와 생각이 담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