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작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 모작 연습
청아_H
2021. 2. 1. 23:23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나 님의 작품을 모작해보았는데요.
선화 위주의 작업과 면을 치며 글레이징으로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면으로
그리는 방식이 저하고 더 맞는다고 느껴 색 배색만 해보고 멈춘 그림입니다.
점점 자신과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방향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게 느껴질때가 더 많습니다.
어떤 계기로든 매력을 느낀 장르를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는 미래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푹 빠져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을 졸업한 뒤 어떤 직업을 가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는 자신의 스토리와 생각이 담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어제보다 좀 더 잘 그리기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러스트레이터인 샬이 님의 작업과정 영상을 보면서
한번 더 일러스트레이터란 매력과 그림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는데요.
샬이 님의 작품 페이지에 글을 읽고 일러스트를 보고 작가님이 알려주는
그림 팁들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단순히 심미적으로 좋아 보이는 캐릭터가 아닌 스토리와 성격까지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면에 관한 이야기인 일주일 시리즈와 어두운 세계관의 검은 기사단 작품이 제일 좋았습니다.